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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기여자 군입대 연기···BTS 완성체 ‘2년 더’ - 대중문화예술 기여자 입대 연기 국회 상임위 통과
  • 기사등록 2020-11-21 07: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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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유튜브 영상 갈무리. 

세계적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하 BTS)이 완성체 활동을 오는 2022년까지 이어갈 수 있게됐다. 대중문화예술 분야국가 기여자에 대한 입대연기 개정 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이른바 '한류 아이돌스타 병역특례법'이 20일 국회 국방위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당장 내년엔 입대해야 하는 BTS 맏형 진의 거취를 비롯해 군 입개로 인한 완성체 활동 중단 등으로 관심이 높았던 법안이다. 


같은 날 국방위는 전체회의를 갖고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에 한해 국가 위상과 품격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인정되는 아티스트 등에 대해 군 징집과 소집 연기를 미룰 수 있도록 한 병역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앞선 9월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가 기여도가 높은 BTS 같은 연예인의 병역 연기를 허용하지 않으면 기회 박탈뿐 아니라 국가 이미지 제고의 관점에서도 불합리하다는 논리로 해당 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이로써 1992년 생인 BTS의 맏형 진을 비롯해 모든 맴버들의 군 입대도 최장 30세까지 미룰 수 있게될 것으로 보인다. 새법안이 없었다면 군 입대를 최대한 늦춰도 내년 맴버 진의 입대를 시작으로 완성체 활동이 불가능했지만 오는 2022년까지는 연기가 가능해졌다. 


이번 병역법 개정 논의는 당초 국가에 기여한 대중문화예술인에 한해 병역을 면제하는 방안도 거론 됐지만 청년 인구의숫자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과 공정성 과 상대적 박탈감 등에 대한 우려로 입대 연기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방위는 이날 회의에서 소말리아 아덴만해역과 아랍에미리트(UAE), 청해부대, 아크부대 등 해외 우리 군 인력에대한 1년 파견 연장 동의안 등도 함께 심의, 통과됐다. 소말리아 아덴만과 UAE에는 각각 300명과 150명의 우리 군 장병이 파병 근무중이다. 


김산 기자 sane@segye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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