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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

은행들의 대출 상품 변화가 차례대로 진행되고 있다.


가계 빚이 늘어가는 가운데 국내 시중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최고 한도가 1억으로 내려갈 전망이다. 


우리은행이 오늘(20일) 신용대출상품 통장대출(마이너스통장) 최고한도를 1억원으로 일괄 조정한다고 밝혔다. 영업점 등 대면 서비스는 오늘부터 바로 적용되며 우리WON뱅킹 등 비대면 서비스는 오는 23일부터다. 


대출 한도 조정의 포문을 연건 KB국민은행이다. 앞선 9월 KB국민은행은 최고 한도 1억5000만원이던 전문직 대출 마이너스통장을 최고 한도 1억원으로 낮추며 가계대출 속도조절의 신호탄을 쐈다. 


이어서 신한은행도 지난 10월19일부터 전문직의 마이너스통장 최고 한도를 1억원으로 낮췄다.


시중은행의 대출 한도 조정은 가계 빚이 늘어나고 20-30대 젊은 층의 ‘빚투 ‘ 등이 크게 늘어나면서 정부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규제에 나선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0월13일 금융당국은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대상을 확대하여 고소득자의 고액 신용대출에 관여하며 가계대출의 총량을 관리중이다. 


따라서 오는 11월30일부터 연소득 8000만원 이상의 고소득자가 총 1억원을 초과시켜 신용대출을 받게 될 경우에는 차주별 DSR 규제를 적용하여 은행권은 40%까지, 비은행권은 60%까지 규제를 하게된다.


또 기존에 이미 보유한 대출이 1억원을 초과시킨 차주가 기존 신용대출의 기한을 연장 할 때는 금리 및 만기 조건만 변경되는 등 재약정은 적용하지 않는다.


한편 차주단위 DSR을 적용받게 되는 차주는 제도가 시행 된 이후에 신규대출을 1억원 초과하여 실행시키거나 추가로 대출을 실행시켜 총 금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차주로 한정한다.


김산 기자 sane@segye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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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20 13: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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