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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마존 홈페이지 갈무리.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미국 유통업체 아마존이 한국 고객들을 대상 한 '무료 배송' 시비스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 돈 11만원이 넘는 상품 구매자에 한해서다.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오늘(19일) 아마존이 지난 18일 00시부터 아마존닷컴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 일정기준을 충족시켜 한국에서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무료로 직배송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료 배송은 99달러(약 11만원)이상의 적합 품목을 구매 할 경우에만 가능하다. 단순히 생각하면 배송지를 대한민국 주소로 하고 그냥 99달러 이상으로 구매하면 된다. 단일 상품 외에도 여러상품을 구매한 합이 99달러만 넘기면 자동 무료 배송 옵션이 적용된다.


예상 배송시간은 결제 시 표시되며, 품목재고와 배송주소에 따라 배송시간은 달라진다. 유의사항도 있다. 결제시 무료 배송 비적합 품목을 확인해야 한다. 해당 상품은 배송료가 청구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아마존의 '특별 서비스'를 두고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비대면 온라인 구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란 점에서 아마존이 한국시장 본격화를 염두한 전략적 포섭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국내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전세계 가장 많은 제품을 보유한 아마존이 무료배송 서비스를 통해 심화되고 있는 국내 온라인 유통시장에 던지는 의미가 크다"며 "더욱이 코로나로 인해 해외 배송비가 크게 오르고 있는 상황인 점을 고려하면 국내 기업들에게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아마존은 자사 사이트를 통해 월 12.99달러(우리 돈 약 1만4500원)를 내고 유료 멤버십(아마존 프라임)회원에 가입한 소비자만을 대상으로 무료 배송을 실시해 왔다.


김산 기자 sane@segye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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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19 1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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