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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화이글스 홈페이지 갈무리.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태균이 18년간 몸 담은 팀을 떠나 은퇴 할 전망이다. 팀 후배들을 위해 길을 열어주겠다는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이글스 측은 “김태균이 성장하는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싶다는 뜻을 담아 현역 은퇴의 뜻을 전해왔다"고 21일 밝혔다.


김태균은 명실공히 한화이글스와 연고지 대전 야구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다. 지난 2001년 프로(한화이글스)에 입단 첫 해 '신인왕'을 차지한 그는 이후 KBO리그를 대표하는 우타자로 활약한 18년간 한화이글스 한 팀에서만 활약했다.


팀에서 그는 통산 2014경기에 출전해 2209안타를 기록, 역대 최다 안타 3위와 역대 최다 루타 4위(3557루타), 통산 출루율 역대 2위(0.421), 통산 타율 역대 5위(0.320), 통산 홈런 역대 공동 11위(311개)등의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은퇴 후 그는 팀 스페셜 어시스턴트로 활약 할 예정이다. 구단과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환원하고 싶다는 김태균의 의사를 반영한 구단 측 배려다. 스페셜 어시스턴트는 팀 전력 강화를 위한 조언자 역할로 단장을 보좌하는 직이다.


은퇴식 시기는 불투명하다. 코로나19 여파로 관중 입장 등 제한적인 상황을 고려해 내년 시즌으로 미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관련해 김태균은 오는 22일 KIA와의 대전 홈 경기전 은퇴 기자회견을 갖을 예정이다.


김태균은 “팀을 이끌어 갈 좋은 후배들이 성장하고 있고 그 후배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은퇴를 결정했다”며 “구단과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지 못한 것 같아 많이 아쉽지만 팀의 미래를 생각할 때 지금이 적절한 은퇴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산 기자 sane@segye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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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21 16: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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