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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미국서 할로윈 파티 예약 거부 - 예약 취소 투숙객에 예약금 환불 예정
  • 기사등록 2020-10-17 09: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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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제공

최근 글로벌 숙박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할로윈 축제 기간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우려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1박 예약을 거부할 방침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에어비앤비 측의 이번 조치는 숙박예약이 가능한 제법 큰 저택들이 할로윈 축제기간 중 시끌벅쩍한 파티의 온상이었던 것을 교훈삼은 것으로 풀이된다.

 

에어비앤비 측 대변인은 이 조치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설명했다.

 

에어비앤비에 따르면사전에 예약을 취소한 투숙객에게는 예약금을 환불해 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회사 상담지원센터에서는 할로윈 축제기간 내내 당직근무를 하며 민원에 대응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에어비앤비 측은 파티의 위험성이 고조될 수 있는 2~3박 예약에 대해서는 보다 엄격한 제한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어비앤비 측은 자사 서비스에 대한 우호적인 후기 작성 이력이 없는 투숙객들의 막판 예약 제한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더해 플랫폼 규정을 위반한 투숙객은 에어비앤비에서 퇴출되거나 법적 조치를 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이번 조치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임대된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린다에 있는 주택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 이후 1년 만으로 당시 집주인으로부터 허락받지 않은 할로윈 파티에서 5명이 사망했다.

 

이에 대해 에어비앤비 측은 이번에 취해진 숙박예약 제한조치는 할로윈 축제기간 중 열린 파티로부터 혹시 있을지 모를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며 "자칫 긴장의 끈을 놓기 쉬운 민감한 시기에 북미지역 공중보건을 위한 우리의 역할을 다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한편에어비앤비는 지난 8월 영국에서도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인한 집합금지명령 준수노력의 일환으로 자신들이 공유중개한 숙소에서 하우스 파티를 금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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