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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열병식에 등장한 ICBM '모형 가능성' - 대형 ICBM이 진짜라면 미국에 큰 위협
  • 기사등록 2020-10-13 12: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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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식에 선보인 ICBM이나 SLBM은 ‘모형’이 틀림없다면서, 실제로 중국이나 러시아에서도 군사퍼레이드에서 실제 미사일을 선보인 적이 없다(사진 : 미국 MSN 동영상 캡처)북한이 지난 10일 0시부터 새벽에 실시한 열병식(군사 퍼레이드)의 마지막 순서로 등장한 대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모형일 가능성도 업지 않으며, 실제로 그것이 진짜라면 미국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이안 윌리암스 미사일 방어 프로젝트 부국장은 12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보내온 이메일에서 “북한의 ICBM의 경우, 지름과 길이 면에서 북한의 이전의 것보다 크다”면서 “이는 이 미사일이 더 많은 연료를 운반할 수 있고, 더 무거운 탑재량, 나아가 더 큰 탄두 또는 여러 개의 탄두를 발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안 윌리암스 부국장은 “북한의 ICBM이 실제로 작동이 되는 진짜라고 한다면, 미국에 손쉽게 도달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북한의 SLBM의 기능은 구체적으로 나와 있는 것이 없어 미국 영토를 사정권에 넣을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또 다른 독일의 미사일 전문가 ‘ST 애널리틱스’의 마커스 쉴러 박사는 “북한이 열병식에서 선보인 신형 ICBM 자체가 세계에서 가장 큰 것이 아니라, 가장 큰 치량이동식(TEL)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볼 수 있다”면서 “고체형 연료를 사용한다면, 매우 위협적인 발사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은 북한에서 미국까지 도달할 수 있겠지만,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은 사거리가 3000km 미만이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밀했다고 RFA가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열병식에 선보인 ICBM이나 SLBM은 ‘모형’이 틀림없다면서, 실제로 중국이나 러시아에서도 군사퍼레이드에서 실제 미사일을 선보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38 North)는 홈페이지에 게재한 분석에서, “열병식에서 선보인 화성-16호로 추정되는 신형 ICBM은 한 번 실험을 했던 화성-15호보다 길이가 4~4.5m, 길이도 더 긴 25~26m, 그리고 지름은 약 0.5m가 더 큰 약 2.5~2.9m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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