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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거리두기 완화 국민 덕…방역 완화는 경제·국민 피로감 고려한 것"
  • 기사등록 2020-10-12 16: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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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하향한 것과 관련해 "이번 조치가 계속된 방역 완화로 이어지는 징검다리가 되도록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다"며 "국민을 믿고 더욱 심기일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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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자율성이 커지는 만큼 책임성도 함께 높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번 방역 완화 조치는 우리가 코로나를 방역의 통제 아래 둘 수 있다는 자신감에 근거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가중되는 민생경제의 어려움과 국민의 피로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가장 가슴 아픈 것이 국민의 경제적 고통이었다. 거리두기 조정이 다시 힘을 낼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제까지 방역 성과에 대해서는 "한때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나라였지만 성공적으로 극복해왔다. 추석 연휴 고비도 잘 넘기고 있다"며 "모두 국민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일일 확진자 수가 최대 기록을 경신하는 상황이지만 한국은 예외적으로 선방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의 국가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위기 극복 유전자를 가진 국민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위기에 맞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경제와 민생 보호에 책임을 다하는 든든한 정부가 되겠다"며 "방역에서도 더욱 확실한 성과를 내고, 경제 회복의 속도도 한층 높여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성공한 나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우리는 한순간의 방심이 걷잡을 수 없는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여러 차례 경험했고, 다시 원상회복하기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도 잘 알고 있다"면서 "정부는 국민을 믿고 더욱 심기일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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