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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공항공사 광주공항 홈페이지 갈무리.초등학생이 국내 공항 보안을 뚫고 항공기에 탑승한 사실이 일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제주에서 실종된 13세 A양의 행적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그가 지난 7일 광주공항에서 가족의 신분증으로 항공기에 탑승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문제는 국내선 항공기는 만 13세 이하 영유아 및 어린이가 보호자 없이 홀로 탑승할 수 없다는 점이다. A양의 탑승이 사실이라면 신분확인 등 보안 검색 과정에서 공항 보안의 허술함이 여실히 드러난 셈이 된다. 


국내 공항의 경우 국가 주요 시설로 분류, 모든 이용자는 여객기 탑승 전 신분을 확인한다. 항공권 발급과 항공기 탑승 등의 과정 등에서도 2차 3차 확인이 이뤄진다. 현장에서는 보안요원이 직접 신분증 사진과 실물을 대조한다. 


광주공항의 경우 이번에 처음이 아니란 점에서 논란을 더욱 키운다. 최근 광주공항에서는 20대 여성이 친구 신분증을 이용해 비행기에 탑승한게 발각돼 재발 방지 등의 시정 조치가 내려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 측은 현재 A양이 홀로 제주행 비행기에 탑승한 과정에 대해 경위를 파악중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CCTV 등 확인을 통해 A양이 항공권을 구매하고 보안 검색까지 무사통과한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다”고 밝혔다. 


김산 기자 sane@segye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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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10 16: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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