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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돈 1조원 이상으로 투입해 리모델링 중인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마드리드 홈 구장의 조감도/ 사진= 레알마드리드 공식 페이지.

코로나19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로 세계에서 몸 값이 가장 비싼 시장 가운데 하나인 유럽축구가 흔들릴 조짐이 감지됐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스페인 프로축구단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유럽축구 이적 시장에서 1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고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고 6일(한국 시간) 보도했다.


유럽축구의 상징이자 전통의 강호 레알마드리드가 유럽 축구 이적 시즌인 여름, 단 한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은 건 지난 1980년 이후 40년 만에 일이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올 시즌 레알마드리드는 안드리 루닌과 마르틴 외데가르드,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등 3명의 선수만 임대에서 복귀 할 뿐 새 선수 영입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레알마드리드가 유럽의 명문 구단 가운데 가장 큰 매출과 수익을 올리는 팀이란 점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재정 압박이 유럽축구 전반으로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2015년 회계법인 델로이트가 발표한 레알마드리드의 매출 현황에 따르면 팀은 한 해 5억7700만유로(한국 돈 약 79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11년 연속 전세계 축구단중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


새 홈구장 리모델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홈 구장을 리모델링중인 레알마드리드가 우리 돈 약 1조원이상이 투입되는 경기장 공사비 부담을 선수단 긴축 운영으로 매우게 됐다는 게 현지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코로나19 여파도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마드리드 회장은 최근 프리메라리가 우승후 가진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재정적 손실이 컸다"며 "이적 시즌 원하는 선수를 데려오기 어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상 kysang@segye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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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06 16: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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